군대 간 놈이 제일 나빠...

세월이 흐르고 흘러서... 한 잔의 소주 안주로 이야기 될 군대 이야기를 해보면.. 늘상 여자 문제가 끼어 있었던 거 같다.

군대를 간 사람이건, 가지 않은 사람 이건, 군대를 보낸 사람이건...

기다린 사람이건, 떠나보낸 사람이건, 신을 거꾸로 신은 사람이건...

서로가 서로의 세계에 얽매여 있기에 힘들 뿐이다.

군대 간 사람도 힘들꺼고, 기다리는 사람도 역시 힘들다.

현실은 호락호락 하지 않고, 군대 간 남자 역시 마음같지 않다.

그럼 누가 더 나쁜 사람일까?

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사람이 더 나쁠까... 군화를 거꾸로 신은 사람이 더 나쁠까?

정말 가지 않아보면, 기다려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그 기분들...

이미 끝난 일이기에 이런 글도 가능할까?

난 ... 뭐가 되었건 군대 간 놈이 제일 나쁜 놈 같다.

아무리 사랑했고, 잘 해주었고, 또 약속했어도.

그 어떤 변명을 갖다 붙인다 하더라도 결국 혼자 내버려 두고 군대 간 놈이 제일...

나쁜 놈이다...

누가 그런다. 세상에서 제일 꼬시기 쉬운 사람이...

군인이랑... 남자친구 군대 보낸 여자라고...

...

대한민국의 모든 군화와 고무신들이여... 화이팅.

2년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.

by 니타씨 | 2008/04/09 20:59 | Life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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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사월 at 2008/04/09 22:27
오랜만에 글을 봅니다.

뭐, 그렇기 때문에 군대갈때에는 여자친구 만들어 두지 마라고 하죠,
90%이상이 반드시 깨지기 때문이라는 점도 있고,

저야 원래부터 능력이 안되어서 군대 가기이전에 여자친구가 없었습니다만 ^^
Commented by 봄냥 at 2008/04/13 00:44
너 왜 이런 글을 써서 사람을 울리고그랴 ㅠㅠ
Commented by 니타씨 at 2008/05/12 20:07
사월//저도 오랫만에 들어와 보네요 -ㅋ

봄냥//내가 뭘 어쩃다고..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거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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